여전히 매일매일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채로 투병생활 중인 헤날은 말하는게 힘들어 그때 그때 반응해야하는 직접적인 대화는 힘들어하지만, 여전히 기도할때 만큼은 예전과 다르지 않게 평안 중에 있다고한다. 지난 주에 그를 만나고 온 사람들의 소식에 따르면 기도 중에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라는 고백을 반복하며 기도하셨는데, 정말 복음을 소유한 자의 평안이 이런것이구나 싶다. 헤날이 1년전쯤(여전히 투명중일때) 블로그에 올렸던 '용기'에 관한 글을 며칠전에 다시 읽어보았다. 불어로 courage라는 말은 한국어보다 좀 더 일상적인 맥락에서도 쓰이는 것 같다. 수고하세요. 화이팅 뭐 이런 말들에 Bon courage라는 말을 쓴다. 사람들이 흔히 용기를 어떤 어려움이나 육체적 정신적 고통 앞에서의 강인함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