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조금 더 먼저 알게 된 것은 노엘 버치의 보다 , 할 포스터의 책에서 읽었으나 특별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던 앨런 세쿨라의 전시인 에 관한 것이었다. 할 포스터는 앨런 세쿨라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해양 공간과 글로벌 경제 사이의 연관 관계를 추적하며, 선진 자본주의 세계의 상상 및 실제의 지리들과 함께 그는 우리의 글로벌 질서에 대한 인식적 지도의 윤곽을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세쿨라는 서사와 이미지에서 자신의 관점을 계속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민족지적 프로젝트가 가지는 교만에 대해 여느 신참 인류학자 못지 않게 성찰적이다. 사회학적인 추정들과 인류학적인 뒤얽힘에 대한 자각... 『실재의 귀환 (The return of the Real)』, 할포스터, 조주연 역, 경성대학교 출판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