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바라본 세계와 그녀가 바라보는 자신. 그리고 그녀를 찾아다니며 바라보고자 하는 말루프, 자신을 숨기며 편집증적인 삶을 살았던 비비안 마이어!서칭포슈가맨에 이은 숨겨진 아티스트찾기 영화, 비비안 마이어로 알려진 거리 사진작가인 그녀의 물품이 한 경매상에게 넘어간다. 사소한 한 개인 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박스들을 열어보니 현상하지 않는 필름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었다. 이로써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이 세상의 빛을 보게되는데, 단지 일상의 사진이 아닌 "예술 사진"이었다. 이를 발견한 말루프는 이 사진의 주인을 찾아 취재를 하기시작한다. 이 취재기를 편집하여 만든 영화가 바로 이것. 몇해전 전주영화제에서 개봉했었다고 한다. 미국의 여러 가정을 거치며 베이비시터로 일하던 그녀는 자신이 일하던 집의 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