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뚤뭇과 기진맥진한 쇼핑을 했다. 그것도 아이쇼핑을. 목적은 겨울을 보낼 따뜻한 신발을 사기위한 것이었으나 실패했다. 따뜻한 신발은 천편일률적인 털부츠. ㅇㄱ부츠 뿐이었으니말이다. 그건 나에게 넘 안어울려. 마치 패딩을 입으면 눈사람이되는 것처럼. 2. 뚤뭇은 요즘 위시리스트에 ㅇㅇㅍ을 올렸다. 그것을 지금 당장 사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 금전적 문제와 너무 많은 이들이 쓴다는 것 뿐. 결론적으로 애플의 폐쇄적 소스는 그의 구미에 맞지 않고, 굳이 없으면 쓰지 않는 새로운 기계를 몸에 장착하길 원치않는 유산균과의 합의하에 새로운 아이템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도 어차피 공동의회를 통해 거부당할지 모른다.) 3.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인 그리스도인이 지닌 독특함을 어글리부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