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을 하는 작가를 만난다는 건 공부 의욕을 고취시킨다. 공공미술관이 베풀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은 이런게 아닐까?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보여주고,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언어로 말을 걸어보고. 예술이라는 게 존재하는지도 의문스러운 작은 나라에서 바득바득 창조를 이어가는, 언젠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업을 하리라는 포부를 가진 신선하고 말랑말랑한 작가들을 만나고 그래서 시립미술관은 +1 #2. 10분도 되지 않아 보게된, 샤갈, 마티스, 클레, 피카고. 미로의 작품들로 눈을 풀리게 만드는 퐁피두 센터 특별전. -사실 넘 지루해서 30분만에 휙 돌아 나왔다. 물론 거장의 작품들이 다 그렇듯 눈을 끌고, 빠른 발길을 아깝게 만드는 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