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 14

계시

요셉의 이야기를 들으며, 맥체인 다니엘 본문의 병행구처럼 느껴졌다. 이러한 오버랩은 요즘 내가 고민하고 기도하던 부분에 대한 응답, 하나님이 언약백성을 어떤 방식으로 인도하시는지 조금 이해하고 조금 더 기대하게 해 주었다. #1. 인생의 황금기를 포로로 종으로 보내는 두 청년.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말씀을 신실하게 성취하고 계시며, 그래서 그 시간을 '낭비'라고 말할 수 없다. 세상의 방식과 논리에 매여있는 것 같고 발목잡힌 것 같은 시간에도 여전히 흐르는 섭리. #2.꿈은 꾸지만 해석할 수 없는 이 세대. "꿈을 해몽할 사람이 없다."(창 40: 8) "그들은 그 꿈을 해몽해 주지 못하였다."(다니엘 4장 곳곳에 반복) -창세기에서 애굽의 왕은 자신의 꿈을 해몽할 주술가들과 점성가들을 불러들이..

갸우뚱 묵상 2011.10.22

password

오늘의 맥체인, 시편 100편에서 인상적인 구절로 하나님의 성에 들어가는 비번. 유진피터슨의 매우 현대적인 버전은 이렇다 Enter with the password: thank you! 며칠째 곱씹고 있던 시편의 몇장전에 나온 구절. Thanksgiving is our dialect! 시편 101편에도 My theme song is God's love and justice~ 그리고 골로새서 2장에서의 쐐기. 이제 학습은 끝났고 삶이 시작되었다. School's out: quit studying the subject and start living it! And let your living spill over into thanksgiving~ 끝없이 나의 한계와 외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사지 쭉 뻗고 드러눕..

갸우뚱 묵상 2011.10.12

고후7장 9절-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ㄷ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

갸우뚱 묵상 2011.09.18

고린도전서

요즘 맥체인 본문이 고린도전서인데, 바울이 이 글을 쓸때 고린도 교회의 상황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고질적인 병폐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분리와 나뉨이 편만해있고, (아볼로파, 바울파 하며 싸운것), 말이 무성하고 지식은 많으나 행동은 따라가시 못하고 (4장) 어떻게든 자신의 옳음과 정당성을 세상에서 보증받고 싶어하고 (6장), 아는것을 자랑하고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무시하고(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의 문제에 있어서) , 지나치게 형식화되어 있고 (11장등), 자신이 받은 은사나 믿음을 자랑하고 싶어하고 (은사의 사용문제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일관된 기준을 통해 권면한다. 사랑이라는 기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것임을 기억하고, 연약한 자를 위하여 자신..

갸우뚱 묵상 2011.09.08

20110824-맥체인

로마서 14장에서 가져옴. 믿음이 연약한 이를 받아들이고 그의 생각을 시비거리로 삼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습니다. ... 우리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비판합니까 그가 서 있든지 넘어지든지 그것은 그 주인이 상관할 일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할 수 있으시니,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 *************************************************************** 잘 기억나지 않는 꿈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요즘 그런 짜릿함이 있다. 내가 생각하던 것, 성경에서 열릴때. 그냥 이해되는 말로 혼나는 기분이다. 시비거리로 삼고싶은 그들의 말을 그들의 주인이신 그분께 맡기란다. 이 말을 잘 마음에 담아야 겠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하나님 나..

갸우뚱 묵상 2011.08.24

머물기

이스라엘 백성은 실로 사면초가의 상황을 맞이한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결국 나라없는 백성이 된다. 바벨론 왕은 남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도록 총독으로 그다랴를 세웠고, 그다랴는 바벨론의 위임을 받아 백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정책을 유지했다. 아마도, 이스마엘은 그를 친바벨론주의자라는 명분으로 죽이고자 했을 것이다. 내적으로는 왕족이 아니라는 이유고 있었고. 여튼, 그렇게 그다랴는 죽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권력을 위임받은 실세가 죽자 우왕좌왕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스마엘을 쫓던 요하난과 군지휘관들은 그다랴가 죽은 것으로 인해 바벨론의 공격을 받을 거란 두려움과 그래서 애굽으로 가서 도움을 구해야하겠으니 선지자에게 자신들의 길을 인증해달라고 온다. 애굽의 전투력에 의지해 바..

갸우뚱 묵상 2011.08.13

약속

-하나님을 알고 누리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 요즘엔 그 복됨의 깊이와 차원이 어느 정도인가 조금 더 알게 된 것같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회복에 대한 끊임없는 약속 그 약속 중 울렁거림을 느끼게 만드는 예레미야 31장 34절. "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라는 말.. 누군가에게 한계있는 말과 눈치보는 행동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내가 굳이 살아내려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누리고 경험하게 된단다. 내삶에 위로가 됨은 물론이고, 한편으로 이런 약속을 하나님께 직접들은 선지자 예레미야는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

갸우뚱 묵상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