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allocine 이 영화가 다르덴 형제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 시간과 이 공간에 함께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그들의 한층 정교해지고 현실과 가까워진 문제제기는 유효하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한 그들을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으며 한두번쯤은 곱씹으며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 덧붙여, 전작들과 연속선상에서 여전히 '함께 살아감'의 문제를 논하고 있으면서도 그 누구의 어떤 선택에 대해서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 (라고, 여기까지 쓰고나니 나 정말 다르덴 빠인가보다. 헉, 게다가 이번엔 마리옹 코티아르까지 나와버렸다. 알로시네같은 영화 소개 사이트를 보면 그녀의 종횡무진한 이력에 좀 질린다라는 대중의 평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