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명절엔 가족들과 이런영화 하나쯤은 봐줘야겠지? 옆에서 계속 내용물어보는 엄마때매 웃고 또웃고.
박해일과 류승룡
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 줄거리야 뻔하니 더 보태서 무엇하랴,
오락영화는 오락으로만. 오랜만에 기승전결확실한 영화를 보고나니 리프레쉬되었다.
다만 호랑이 CG만큼은 참아주었으면 했는데,
그냥 소리만으로도 괜찮았을텐데 싶다.
컨테이젼_재난영화를 즐기지 않는 이유는 장르에 대한 혐오보다는 그런 류의 영화가 답습하는 일종의 규범때문이다.
게다가 아마 제작을 하는 이들이 좋아할 법한 이번 구성은 꽤 지루했다.
스티븐 소더버그식 구성은 이제 식상하다. 게다가 대미를 장식하는 오리엔탈리즘이라니.헉!
그냥 오랜만에 거대한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 정도로 만족하련다.
'예술의 상상 > para-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utiful] 오기된 아름다움 (0) | 2011.10.18 |
---|---|
아참. 북촌방향. (1) | 2011.09.27 |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 <앙젤리카의 이상한 사례 (2010)> (0) | 2011.08.25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영화의 경계 허물기 (0) | 2011.08.04 |
[화니와 알렉산더] (0) | 2011.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