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상상/para-screen

Le Havre, 2011

유산균발효중 2011. 12. 14. 01:08
진정한 완성도는 무언가를 계속 부가하고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잘 빼내고 삭제하는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
이런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어떠한 스펙터클도 거부하는, 항구도시 3연작 중 첫번째. 



올리베이라를 떠오르게하는 연극같은 무대와 미니멀한 장면구성. 동화같은 이야기.
게다가 작명 센스는 기본. 모네monet라는 이름을 가진 경감이라니, 개의 이름은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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