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우뚱 묵상

산과 창조주

유산균발효중 2020. 7. 29. 18:45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분명 한10년전에 읽었을게 분명한 '한길가는 순례자'에서 다시 발견한 이 말씀. 

나의 도움이 산이 아닌 산을 창조한 자에게서 온다는 고백. 열심히 산을 쳐다보고 있는 우리. 그러나 우리의 도움은 산이 아닌 산을 지으신 하나님에게서 온다. 산을 향해 고개를 들고있어봤자 소용없다 ㅎㅎㅎ 삶과 나에 대한 높은 기준을 따라 여기저기 산봉우리를 보며 허우적대지 않고, 그 산을 그 자리에 놓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묵묵하게 열심히 길을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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