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우뚱 묵상

기업무를 자, 속량자

유산균발효중 2014. 7. 1. 22:58
요즘 나의 교회에 관련된 결정과 맞물려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룻기,

공과공부 중, 한국말을 못하는 유진은 늘 불어로 읽고 불어로 대답한다.
이 아이에게 기업무를 자를 설명하려는데, 불어 성경에는 avoir la responsabilité de prendre soin de qqn으로 번역되어 있다. 
Parole de vie 번역본은 다소 의역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현대어로 쓰여져 읽기 쉬운데,  이 번역본이 강조하고 있는 율법의 가르침은 책임에 대한 것이다. 


누군가를 돌보고 그를 살아가도록 돕는 책임이란 것. 보아스와 룻.
그들의 관계가 화려하고 낭만적인 로맨스가 아닌
책임과 언약에 기초한, 하나님의 법에 기초한 관계였다는 점이 오늘 나의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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