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 나는 그녀의 충실한 독자였다.
내가 꼽는 베스트인 채식주의자에서 많이 벗어난 소재를 다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끊임없이 몸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에는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몸의 현현.
5.18과 세월호와 갓100일 남짓한 그 아기의 죽음을 넘나드는 나의 일상이 그녀의 글과 만나 울컥했다.
나의 질문이 그녀의 글로 써 있어 울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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