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about this. Wrap your minds around it. This is serious business, revels. Take it to heart. Remember your long and rich history. I am God, the only God you've had or ever will have-incomprable, irreplaceable-" msg 버전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일을 마음에 두라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매일성경의 개역개정 버젼-
긴긴 겨울 잠을 잔 듯한 지난 일주일이었다. 가끔은 그를 그리고 나를 동일시하지 않으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난 한주가 그랬다. 나름 욕심을 냈던 알바도 무산되고, 생각지 못했던 지출이 생기자 우리를 지탱하고 있던 아주 조그마한 뗏목의 밧줄이 점점 헐거워 짐을 느꼈다. 별것 아닌 일로 마음이 무거워지고, 작은 일에도 위축되는 한 주를 보냈다.
그분의 목소리는 이렇게도 명확한데, 우리는 믿음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와 나 사이의 역사를 늘 잊고, 그가 '하나님'임을 잊는 패역한 자, 죄인인 나에게 전해지 메세지, 그분의 말씀으로 마음을 돌돌 묶어라. 그리고 다른 번역에 없는 개역개정의 쌩뚱맞은 번역. 다른때 같았으면 웃고 넘어갔을 이 말씀. "장부"가 되라.
우리는 지금 장부가 되어가는 길 초입에 서있다. 단지, 그 길의 초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