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우뚱 묵상

고린도전서

유산균발효중 2011. 9. 8. 22:10





요즘 맥체인 본문이 고린도전서인데, 바울이 이 글을 쓸때 고린도 교회의 상황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고질적인 병폐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분리와 나뉨이 편만해있고, (아볼로파, 바울파 하며 싸운것),
말이 무성하고 지식은 많으나 행동은 따라가시 못하고 (4장)
어떻게든 자신의 옳음과 정당성을 세상에서 보증받고 싶어하고 (6장),
아는것을 자랑하고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무시하고(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의 문제에 있어서) ,
지나치게 형식화되어 있고 (11장등),
자신이 받은 은사나 믿음을 자랑하고 싶어하고 (은사의 사용문제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일관된 기준을 통해 권면한다. 사랑이라는 기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것임을 기억하고,
연약한 자를 위하여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불의를 당해주고, 속아주고,
성령의 주권을 인정하고.
...
우는 사람은 울지않는 사람처럼 하고,  기쁜 사람은 기쁘지 않은 사람처럼 하고, 무엇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하고,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처럼 하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이 세상의 형체는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7장) 

그리고 클라이막스에서는 부분적인 모든 것은 온전한 것이 올때에 사라진다고 강조한다. 
이 온전한 것이 바로 하나님 그분 자신이시기도 한 사랑.
모든 것이 그치고 사라지지만, 사랑은 없어지지 않는단다. 
온전하고 완전한 사랑이라는 기준에 내 삶이 맞추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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