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두달간 내 손을 거쳐간 전자기기들의 시체.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며 변덕스런 내 맘을 그대로 닮은 스마트하지 않은 나의 폰. 동네외출할때는 가지고나가지도 않는다.
3년을 꽉채우고 장렬하게 전사한, 까리하지 않지만 하루도 빼놓지않고 열심히 생사고락을 함께한 나의 노트북.
매우 잠깐씩 빌려쓸 뿐인데도 이상하게 번쩍번쩍 곧 터질 징조를 보이는 옆책상 모니터.
(쓰고보니 그리 심하게 마이너스랄 것도 없구만 뭐!)
어쨌든 메인보드가 나간 놋북에 미련을 가져봤자.
새로운 전자기기를 마련할 순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찰라.
뿅 하고 넷북이 내 손안에 들어오다.
얏호!
마이너스 극이 플러스극을 만나 촥 달라붙어 제발 올해까지만 버텨다오.
작고 귀여운 넷북이여~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며 변덕스런 내 맘을 그대로 닮은 스마트하지 않은 나의 폰. 동네외출할때는 가지고나가지도 않는다.
3년을 꽉채우고 장렬하게 전사한, 까리하지 않지만 하루도 빼놓지않고 열심히 생사고락을 함께한 나의 노트북.
매우 잠깐씩 빌려쓸 뿐인데도 이상하게 번쩍번쩍 곧 터질 징조를 보이는 옆책상 모니터.
(쓰고보니 그리 심하게 마이너스랄 것도 없구만 뭐!)
어쨌든 메인보드가 나간 놋북에 미련을 가져봤자.
새로운 전자기기를 마련할 순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찰라.
뿅 하고 넷북이 내 손안에 들어오다.
얏호!
마이너스 극이 플러스극을 만나 촥 달라붙어 제발 올해까지만 버텨다오.
작고 귀여운 넷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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