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일상_시즌1

오랜만이야 하늘.

유산균발효중 2011. 7. 21. 01:38


몇주동안 비가내렸고, 그 날만큼 자전거를 못탔다. 
오랜만에 라이딩을 하니 여독이 풀리는구나.
게다가 서울에 언제 이런하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가을같은 이상저온현상까지.

+
낮동안 있었던 모든 열받는 일들을 해소시킨 저녁.
세입자의 아픔과 반지하생활자의 어둠과 2시간 한글작업 날린자의 허무함과 무례한 집주인과 이웃에 대한 짜증이 '일단은' 소강상태다. 
자전거는 일종의 마약?
+

하늘보다 땅이 먼저 어두워지는 장면.

(사진은 뚤뭇폰카에서 빌려옴)
 

'속좁은 일상_시즌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레인,크레인,크레인  (0) 2011.07.29
마이너스의 손  (2) 2011.07.26
관리체계의 침투  (0) 2011.07.17
오마주의 오마주. 의 오마주  (1) 2011.07.17
위로/아래로  (0)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