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JIFF에서 상영한 <산정호수의 맛>은 평단과 대중의 평가가 골고루 좋았나보다.
부지영이란 감독의 영화인데, 이 감독 주목할 만 하다.
꽤 빵빵한 조연출 시절도 겪었고, 데뷔작도 주목받았지만 아줌마로서의 삶에 매진하다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독립영화들, 저예산영화들이 최근 몇년간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는 모습은 꽤 흥미롭고 주목할 만한 일이다.
물론 헐리웃 영화나 한국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최근 몇년간 본 한국 영화들 중 재밌었던 영화들은 대부분 저예산 독립영화들이었으니 말다했지.
그녀의 꽤 화려한 영화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찾아보았다.
화려한 이유는 단지 캐스팅의 측면에서.
이 영화 여성영화제인지 퀴어 영화제인지에서 상영되었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주제를 축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영화적 긴장을 만들기 위한 이런 구성은 꽤 볼만했다.
주인공 두 배우 사이의 캐릭터는 너무 드라마틱하단 생각이 들지만, 연기가 좋았고 몰입도 잘되었다.
반전을 미리 예상한 사람들도 있던데, 난 영화를 보며 결론를 생각하지 않는 유형이라 그냥 천천히 흐름을 따라갔다.
명주와 명은이 나란히 앉아있는 컷이 자주 등장하는데, 참 좋았다.
과거 회상 씬은 조금 식상하기도 하고 과거라는 설정에 맞게 촌스럽기도하고.
전통적인 가족영화나 로드무비의 경계선을 벗어난다. 특히 가족형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좋다.
부지영이란 감독의 영화인데, 이 감독 주목할 만 하다.
꽤 빵빵한 조연출 시절도 겪었고, 데뷔작도 주목받았지만 아줌마로서의 삶에 매진하다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독립영화들, 저예산영화들이 최근 몇년간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는 모습은 꽤 흥미롭고 주목할 만한 일이다.
물론 헐리웃 영화나 한국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최근 몇년간 본 한국 영화들 중 재밌었던 영화들은 대부분 저예산 독립영화들이었으니 말다했지.
그녀의 꽤 화려한 영화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찾아보았다.
화려한 이유는 단지 캐스팅의 측면에서.
이 영화 여성영화제인지 퀴어 영화제인지에서 상영되었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주제를 축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영화적 긴장을 만들기 위한 이런 구성은 꽤 볼만했다.
주인공 두 배우 사이의 캐릭터는 너무 드라마틱하단 생각이 들지만, 연기가 좋았고 몰입도 잘되었다.
반전을 미리 예상한 사람들도 있던데, 난 영화를 보며 결론를 생각하지 않는 유형이라 그냥 천천히 흐름을 따라갔다.
명주와 명은이 나란히 앉아있는 컷이 자주 등장하는데, 참 좋았다.
과거 회상 씬은 조금 식상하기도 하고 과거라는 설정에 맞게 촌스럽기도하고.
전통적인 가족영화나 로드무비의 경계선을 벗어난다. 특히 가족형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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