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외롭다.
철저한 강인함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덧대고 살아가는 두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엘리자베스(나오미왓츠)와 폴(사무엘잭슨)의 섹스 장면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
주도적인 엘리자베스.
_
카렌(아네트 베닝)과 파코(지미)가 사물함에 걸어놓은 토마토봉지를 가지고 욕하며 싸우는 장면에서 드러나는
송곳같이 날카로운 카렌.
다른 시공간에 살고있는 모녀의 다른 듯 같은 모양의 삶이 서늘하도록 쓸쓸하다.
'그녀를 보기만해도 알 수 있는 것'을 보고 산 VHS 테잎을 발견했다.
먼지가 폭 주저앉을만큼 오래전에 보았는데, 그날의 여운이 기억난다.
로드리고 가르시아의 섬세한 감성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다.
남성의 어떤 역할도 필요도 거부하는 여성의 강하지만 약한 삶에 대한 위로 역시도. 여전하다.
철저한 강인함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덧대고 살아가는 두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엘리자베스(나오미왓츠)와 폴(사무엘잭슨)의 섹스 장면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
주도적인 엘리자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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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아네트 베닝)과 파코(지미)가 사물함에 걸어놓은 토마토봉지를 가지고 욕하며 싸우는 장면에서 드러나는
송곳같이 날카로운 카렌.
다른 시공간에 살고있는 모녀의 다른 듯 같은 모양의 삶이 서늘하도록 쓸쓸하다.
'그녀를 보기만해도 알 수 있는 것'을 보고 산 VHS 테잎을 발견했다.
먼지가 폭 주저앉을만큼 오래전에 보았는데, 그날의 여운이 기억난다.
로드리고 가르시아의 섬세한 감성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다.
남성의 어떤 역할도 필요도 거부하는 여성의 강하지만 약한 삶에 대한 위로 역시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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