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였나? 사경회에 오셨던 박영돈 목사님의 책이 나왔다.
이분, 인상만으로도 일단 숙연하게 만들며ㅋㅋ 조금 기도원 필~이 물씬 풍기신다.
전에 오셨을때 하셨던 성령에 대한 말씀이 꽤 인상적이고 명쾌했는데, 이분의 책이 IVP에서 나왔다. 제목하야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부제는 한국교회 성령운동, 무엇이 문제인가.이다.
성령님과 성령의 사역에 대해 궁금하거나 잘 이해되지 않거나 치우친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하나님의 치유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이들에게도.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알길 소망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이 책은 한국의 교회 분위기상 뒷담화로만 나눠지는 성령운동이나 사역에 대해 공론화, 그것도 매우 지적인 통찰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는 미덕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가 단지 탁상공론으로만 비판하지 않고 직접 국내에서 지금 활발히 열리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그 집회장에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그리고 과거 내가 가지고 있던 지푸라기라도...라는 마음을 공감하고 있는 저자의 시각이 그리 치우치지 않아 거부감이 없었다.
또한 인간이 얼마나 미련하고 죄 많은 존재인지, 하나님이 얼마나 인격적인 분이신지 신학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결국 우리가 성령의 가시적인 기적이나 사역에 주목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우리안의 죄성, 즉 영적 관음증과 조급함 때문이 아니겠는가. 미래를 안다면 하나님이 원하지는 믿음의 삶은 불가능해진다. 선택의 자유도 자연히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122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사역은 궁극적으로 십자가의 목적이 우리안에 실현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적적인 치유를 기대하지만 여전히 낙심이 되곤 했던,
고쳐주시지 않는 신비를 깨달아가고 있는 나의 시야를 조금 더 넓혀주었던 책.
이분, 인상만으로도 일단 숙연하게 만들며ㅋㅋ 조금 기도원 필~이 물씬 풍기신다.
전에 오셨을때 하셨던 성령에 대한 말씀이 꽤 인상적이고 명쾌했는데, 이분의 책이 IVP에서 나왔다. 제목하야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부제는 한국교회 성령운동, 무엇이 문제인가.이다.
성령님과 성령의 사역에 대해 궁금하거나 잘 이해되지 않거나 치우친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하나님의 치유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이들에게도.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알길 소망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이 책은 한국의 교회 분위기상 뒷담화로만 나눠지는 성령운동이나 사역에 대해 공론화, 그것도 매우 지적인 통찰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는 미덕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가 단지 탁상공론으로만 비판하지 않고 직접 국내에서 지금 활발히 열리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그 집회장에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그리고 과거 내가 가지고 있던 지푸라기라도...라는 마음을 공감하고 있는 저자의 시각이 그리 치우치지 않아 거부감이 없었다.
또한 인간이 얼마나 미련하고 죄 많은 존재인지, 하나님이 얼마나 인격적인 분이신지 신학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결국 우리가 성령의 가시적인 기적이나 사역에 주목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우리안의 죄성, 즉 영적 관음증과 조급함 때문이 아니겠는가. 미래를 안다면 하나님이 원하지는 믿음의 삶은 불가능해진다. 선택의 자유도 자연히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122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사역은 궁극적으로 십자가의 목적이 우리안에 실현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적적인 치유를 기대하지만 여전히 낙심이 되곤 했던,
고쳐주시지 않는 신비를 깨달아가고 있는 나의 시야를 조금 더 넓혀주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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