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일상_2

두번째 만난 그

유산균발효중 2018. 9. 10. 21:22

딸을결혼시키는 부모의 마음이랄까? 

비록 그녀와 우리의 나이차이가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동안 그녀의 행보와 생각들을 지켜본 우리로서는 그녀의 선택이 갸웃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을 너무 잘 알고 잘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존님의 정의가 다시 머리를 울린다.


모든대화의 주제가 자기로 수렴되고, 모든 것이 자신으로 향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너무나 재미없다. 

재미없는 대화를 견뎌내기엔 날씨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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