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딕스

 

 

☐ 전시 제목 : 오토 딕스 - 비판적 그래픽 (1920-1924)과 동판화 연작 "전쟁" (1924)

☐ 전시 기간 : 2010. 4. 1(목) - 2010. 5. 30(일)

☐ 전시 장소 : 서울대학교미술관 3갤러리

☐ 전시 내용 : 1920년대 현실에 대한 냉정한 관찰과 이에 대한 정확한 묘사를 추구했던 신즉물주의 (Neue Sachlichkeit)의 대표작가 오토 딕스,반전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그의 1924년 동판화 연작 “전쟁” (The War)과 1920년과 1924년 사이 사회비판적 테마로 집중 제작된 비판적 그래픽 (Social Criticism) 작품들 총 86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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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연하게도 전쟁을 미워한다. 나를 구역질나게 만드는 것은 이념적인 전쟁이 아닌 감각적이며 물질적인 전쟁이다. 오토 딕스의 작업에서 확연하게 드러나는 피부와 살.

주제는 확연하고 선명하다. 그의 세밀하고 예민한 필치만큼이나.

전쟁이 미친 곳이 비단 인간의 몸뿐이겠는가. 때로는 동물(말의 사체) 때로는 인간 사이의 관계(군인과 수녀), 참혹한 인간 공동체(투하)

 

그리고 가장 힘든 작품은, 이것!

이렇게까지 그려야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