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일상_2

2막

유산균발효중 2015. 8. 20. 17:44

시편 137편,

1우리가 바빌론의 강변 곳곳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다.2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 우리를 짓밟아 끌고 온 자들이 저희들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 시온의 노래 한가락을 저희들을 위해 불러 보라고 하는 구나

4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수 있으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아, 너는 말라비틀어져 버려라.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야, 너는 내 입천장에 붙어버려라. 

7 주님,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던 말, "헐어버려라, 헐어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버려라"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8 멸망할 바빌론 도성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 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9 네 어린 아이들을 바위에다가 메어치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엄마이모준호와 드린 예배에서우리의 2막을 시작하는 말씀. 왜 하필 복수를 구하는 기도라는 제목이냐? 참 드라마틱하군. 포로로 잡힌 이스라엘 백성이 시온을 그리워하며, 바벨론의 멸망을 촉구하며 부르는 이 노래가 하나님이 하실 2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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