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만해도, 나랑 결혼하겠다고 했었던 그!
엄마의 교육으로 인해 내 신분을 알아버렸다.
"선생님은 남편 있잖아요"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나도 뱉어내기 어려운 '남!편!'이란 단어 말이다. 뜨악~
몇달간의 사춘기를 벗어난 듯한 유익이. 화난 모습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있던 그가 갑자기 혀를 코에 대는 묘기를 부렸고, 이에 뒤질새라 우리의 윤호 아니 정윤호 군도 혀를 쭉 내밀어 본다. 오호 그러나 그의 혀는 아직 덜 자란 듯하군!
2012년 12월 첫주 주일풍경
'속좁은 일상_시즌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맘때. (0) | 2012.12.15 |
---|---|
3rd-연말모임 (0) | 2012.12.08 |
퇴근 지하철- 사수하라 (0) | 2012.12.04 |
또 다른 가족 (0) | 2012.11.26 |
2012-11-25 (0) | 201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