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엔 동네 카페서 띵까띵까하더니,
이런날엔 왜 학교가 가고 싶었던 걸까?
25cm정도의 눈이 내렸단다.
손석ㅎ의 말처럼 서울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던 여름이 엊그제인데.
기우였음을 깨닫게한 겨울 어느날
마을버스가 올라가지 못 해 설산 등반을 한 보람이 있게도
학교는 너무 아름다웠다.
++
한밤에 올림픽 공원에 모인 열명의 동네 아이들.
눈싸움과 인간 눈사람, 폭신한 눈에 눕기
그리고 와서 먹는 사리ㄱㅌ은 꽤나 행복했다라라랑
'속좁은 일상_시즌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돌아가는 일 (0) | 2010.01.25 |
---|---|
장군님 (0) | 2010.01.11 |
어글리부츠 (0) | 2010.01.03 |
Adiou~!2009 (0) | 2010.01.02 |
상장 (0) | 2009.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