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타클한 연휴를 보냈다.
거의 1년만에 아빠는 다시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다.
심한 안개로 1m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던 연휴의 마지막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자기 차를 타본 아빠의 장난꾸러기같은 신난표정!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그 표정이 너무 사랑스러운 날이었다.
떨리는 안개기를 헤치며 무사히 귀환했을때의 기쁨과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미션 완수!
고난의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법을 끊임없이 가르쳐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