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도배 된 것만 뺀다면 꽤 은은하게 차곡차곡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
우아한 노년의 로맨스나 가족영화를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어쩌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억이나 추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한해의 마지막날을 함께해준 영화.
일상적이고 편안하게 함께하는 식사가 서로를 기억하는 가장 큰 방법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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