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도 계속해서 들리는 옆자리 아줌마들의 교육이야기.
공부를 안해서 답답한 아이들이 대한 이야기와
선행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집에선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 교환과
부드러운 Alexi Murdoch의 목소리 사이로 찢어질듯 들리는 신경질적인 목소리.
저녁인데 식사하러 안가시나
교육.
결국 자본주의시대에 부를 세습하기 위해 유일하게 여겨지는 방법.
물론 명목은 자녀들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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