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가장 큰 병폐가 무기력증이라 했던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것이 자신의 미래를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키는데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즉, 자본의 소유가 어떠한 발전도 보장하지 않음을 알기에.)
혹은 그 가장 반대의 극단에서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보장하지 않음으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좌절한 인간은
무기력증에 걸릴 수 밖에 없다.
학위라는 추상적인 절차가 인간에게 주는 무기력증도 만만치 않다네.허허허.
'속좁은 일상_시즌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의 선물 (0) | 2010.11.20 |
---|---|
정의+평화 (0) | 2010.11.04 |
세입자 신세 (0) | 2010.11.03 |
아쉽게 떠나는 가을 (2) | 2010.10.31 |
분노 (0) | 2010.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