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해서 쓴다고 썼는데
다시 읽어보면 또 다시 오타남발이다.
모르는 맞춤법도 아니고, 비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쓸때는 분명이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큰 숨을 들이키고 다른 눈으로 보면 여지없이 한두페이지에 하나씩은 잡힌다.
오타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글을 처음보는 사람인 것처럼 바라보기!
혹은 누군가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하기.
낯설게 보기
이미 나에게 익숙해져버린 오점이 새롭고 크게 다가오는 방법
최근 내 맘을 다시 숙연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슈.
경계선에 서는 것보다 경계를 지워버리는 것이 더 확실하다.
은혜의 본은
또 다른 윤리적 기준이 아니라 경계를 지워버리고
나와 타인을 새로운 눈으로 볼때만 가능한 것.
그분의 눈과 기준으로.
..
그리스도예수께서는 나를 통해, 구주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주시려 했던 것입니다. (딤전1: 16-쉬운성경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