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상상/beyond-letter

우리, 왜 불편해야 하지?

유산균발효중 2010. 8. 11. 12:10

 

 

그들이 가진 소외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불편해야 한다는 생각!도 불편하고

사실 그의 감성에 대해 극찬하는 리뷰들이 더 불편하다.

 

어찌보면 모든 영화를 동일한 맥락으로 풀어 쓰고 있고,

그리 특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그의 프로필이 정당성을 보증한다는 느낌.

 

사춘기인 딸을 이해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와 여성인권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

죄송합니다.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냥 요즘엔 자신의 삶의 간극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