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상상/para-screen

Gouttes d'eau sur pierres brûlantes (2000)

유산균발효중 2009. 9. 15. 15:44

                           

 

*사랑에 위계가 있을까?

  홍ㅅ수는 그가 의도하든 하지 않든 오종에게 빚지고 있구나.

- tu viens pas?
- t'as besoin de moi?
- toi t'as besoin de moi.
- j'arrive

 

*파스빈더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오종의 작품

특히 레퀴엠이 울리는 프란츠의 죽음은 연극성이 짙게 배어나온 장면이었다.

 

*늘 다른 방향을 향하는 안나와 프란츠의 시선

 

*연결고리들

거울을 통해 보는 모습은 너무나 생경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시트콤에서 아들과 함께 자는 엄마의 모습에서 처럼.

총을 쏘는 상상을 하는 프란츠는 결국 자신에게 총을 쏜 것이었다.

-시트콤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베라와 열리지 않는 창문

 

 

'예술의 상상 > para-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nformist  (0) 2009.10.24
treeless mountain, 2009  (0) 2009.09.22
침묵의 병리학  (0) 2009.09.14
모험가와 탐험가  (0) 2009.08.13
걸어도 걸어도-결국 오즈 야스지로  (0)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