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우뚱 묵상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유산균발효중 2010. 4. 20. 10:23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이유는 전혀 다른 의도와 동기로 이 상황을 내가 점령해야 할 목표로 몰아붙이기 때문에.

그것이 나의 만족이든,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든, 심지어 하나님 앞에 가져가기 위함이든간에.

그냥 사랑, 그자체

가장 완전한 사랑.

그것만 있으면 된단다.

삶의 기준이지.

 

누군가 나에게 어려운 질문을 할때.

자신의 선택의 잣대를 사랑에 영점 맞추어 놓으면 좀 더 명확해지리라.

나의 말이 사랑에서 나온 말인지 아닌지

나의 선택이 사랑에서 나온 선택인지 아닌지

나의 생각이 사랑에서 나온 생각인지 아닌지

나의 비판이 사랑에서 나온 대안인지 아닌지

내가 맺는 관계가 사랑에서 나온 관계인지 아닌지

 

선교사님과 지난주 이야기 하면서 동기점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포장해내기 쉬운 대답을 하기 싫었다.

그 이후 하나님 앞에 진로에 대한 동기를 점검하는게 무언지 묻게 된다.

하나님은 나에게 늘 사랑이 그 기준이라고 말씀하셨다.

나의 진로를 선택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에도 사랑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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