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우뚱 묵상

팔 내리지 마!?

유산균발효중 2010. 4. 22. 23:55
모세가 팔을 올리면 이기고 팔을 내리면 진 아말렉과의 전쟁사건
이 본문이 얼마나 왜곡되어 난도질 당하는지.
우리는 이해되지 않는 성경의 사건들을 누군가의 노력과 열심으로 이해해버리고야 만다.

자신의 방법대로 일하시며 자기를 나타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살아계심에 대하여 또 다시 깨닫게 되었다.
나의 열심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 한지.

여호와 닛시를 마치 나의 열심으로 얻어낸 선물처럼 생각한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샤머니즘이나 다를바 없이 열심히 기도해서, 열심히 헌신해서 얻으려는 마음버리고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의 온전하심 바라보게 하소서.

돈, 하나님이 돈하나님으로 함께 쓰일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나의 열심을 함께 쓰지 말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 없고 순결하게 전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대하도록

김과 ㅁㅋㅅ 예배 다녀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이런 말씀 듣고 삶을 돌아보게 되어 감사했다.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오는 말씀이었다.

'갸우뚱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offering  (0) 2010.05.12
가장 높은 사람  (2) 2010.05.05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0) 2010.04.20
next step  (0) 2010.04.08
숨바꼭질  (0) 20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