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이오네스코. 대학 때쯤 읽었던 코뿔소를 다시 읽어보니 새삼 그의 언어유희와 냉소가 속시원하다.
이레가 자는 사이 틈틈이 읽었을 뿐인데, 후딱후딱 책장이 넘어가는 걸 보면, 그는 진정 매력있는 작가. 시대의 부조리를 이렇게 날카롭게 파악하면서도 예술적 완성도를 획득할 수 있는 글쟁이들이 부럽다.
'예술의 상상 > beyond-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자의 집 청소 / 죽음의 에티켓 (1) | 2020.11.03 |
---|---|
리디북스의 마케팅에 감탄하며 읽은 소설들 (0) | 2018.02.01 |
un art de la ville_Jean-Lun Nancy (0) | 2015.06.06 |
동시대인 (0) | 2014.08.20 |
소년이 온다 (0) | 201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