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난했던 일하는 토요일의 일정이 이번주로 막을 내리고, 무거워지는 몸 때문에 이래저래 우울한데, 일하는게 재미없다는 일좋아하는 가장님의 말에 나마저 힘빠져있던 토욜저녁이 지났고, 근무하듯 참석하는 예배로 심신은 조금 지친다.
파리에 있는 우리에게 맛집 찾아다니고, 여행다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힐링보다 더 친숙한 재충전은 산책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여기저기서 음악까지 들린다면 금상첨화지. 오늘처럼. 그리고 다시 과거와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과 미래를 생각해보며 전열을 다짐.
이분의 나이는 대략 60-70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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