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상상/un-frame

Lucy+Jorge ORTA: Food-Water-Life

유산균발효중 2014. 8.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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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 Jorge ORTA 





오르타 부부는 환경에 관한 메시지들을 예술적으로 잘 구현한 덕분에 2007년 UN 에서 선정한  green leaf award를 수상했다. 그들이 전시한 데생, 조각,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 작업들은 전지구적인 환경에 관한 고민과 사회적 생존성(la viabilité)에 대한 숙고를 보여준다. 2011년 그들은 Les Moulins 이라는 단체를 설립하는데, 아티스트들의 레시던스를 포함하여 창조력을 발산하고, Moulin Sainte-Marie en Seine-et-Marne의 조각공원을 위한 예술작품들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FOOD


1996년부터 오르타가 작업한 식량문제는 유럽이웃나라들의 농산물을 낮은 가격으로 수입하는 것을 규제하는 유럽 법제에 대한 농민들의 국가적 시위에 이은 것이었따. 프랑스의 농림업자들은, 그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서 고속도로에 그들의 작물들을 쏟아놓아버렸다. 예술가들은 버려진 그들의 신선한 작물들을 모아다가 파리의 시장에 예술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1997년 식품 낭비에 관한 주제로 <Dans le même Panier>라는 전시가 탄생했다. 1999년에는 식량분배의 불평등함에 관한 내용으로 Weiss Secession에서 열었던 전시 <HortiRecycling Enterprise>는 대중들의 논의를 확장시켰다. 

2000년 오르타는 <70*7 The Metal>을 구상했는데,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도록 식사 의식을 선택해 사회, 환경, 정치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무한함의 상징으로 사용한 70*7은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함인데, 오르타는 35회 이상의 식사를 마련했다. : 피크닉, 야외 점심, 저녁이나 연회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각각의 시간마다 로얄리모쥬의 한정판 자기그릇이 준비되었고, 좌석의 위치, 청동으로 만든 촛대, 다양한 오브제들이 이 특별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WATER


OrtaWater는 전지구적인 물의 희소성을 담은 작업으로, 식수 접근성의 문제와 식수 민영화에 관한 문제이다. 루시+호르헤가 만든 설치물들은 오염된 물을 필터화하고 끌어올리기 위한 일련의 정화장치들인데, 물병들을 실은 자리와 다양한 교통수단들을 이용해서 물을 재분배한다. 전문가들의 집단과 함께, 이 기획은 물과 오염 결과들에 관한 자원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그것을 정화하고 재분배하기위한 간단한 방법들을 제안하도록 촉구한다. 여러 국가에서, 오르타의 설치덕분에 운하와 강물-베니스의 대운하(2005), 로테르담의 운하(2006), 중국의 항푸강 (2012 상하이 비엔날레-이 정화되었고, 대중들에게 마시도록 권하기도 했다. 라 빌레트 la Villette에서 Ourcq운하의 물이 이렇게 처리되었다. 

Clouds Nuages 연작은 이러한 연구로부터 탄생했다. 구름은 지구에 물을 재생산하고 나누어준다. 물의 재활용과 희소성사이의 관계, 물분배의 불평등, 민영화 -플라스틱 병의 아쌍블라쥬를 통해 상징되는-, 비교경제, 쓰레기 재활용으로 가득찬 마을들에서 살아가는 수천만의 사람들에서 이 작품은 시작한다. 



LIFE


남극 Antarctica프로젝트는 환경, 정치, 규제, 주거, 이동, 인간관계와 연결되어 있는 문제들을 다룬다. 원주민이나 장기적인 거주자가 없는 남극은 땅의 80%가 순수한 물로된 얼음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보호지역이다. 1959년에 승인된, 남극협약은 오늘날 50개국이 협정을 맺고, 정치적 중립지역으로 지정되어 과학적인 조사에만 할애된 지역이다. 환경을 지키고 국제협력을 도모하기위해 태평양 조약의 목적하에서 이루어지는. 오르타에게 남극은 유토피아의 현현이다. 상부상조와 연대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극단의 기후와 연구의 독립성, 지구의 선을 위한 나눔과 협력, 이것은 휴머니티의 소망에 집중되어 있다. 

2007년, ushuaia에서 열린 세계의 종말 비엔날레의 주문으로, 예술가들은 특별한 탐험을 위해 남극에 도착했다. 여름의 끝인 2-3월동안 물류팀과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오르타는 남극마을을 만들어 설치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정신의 상징인 Drapeau Antarctique를 최초로 게양했다.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Passeport Universel Antarctique는 평화협정의 조약들과 인권에 기초하여, 전시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발급해준다. 



(La Villette 전시 팜플렛 번역-개인적 용도로 번역한 것이므로, 복사 및 이동금지) 

http://www.villette.com/fr/agenda/exposition-orta-201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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