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환대한다는 것의 어려움과 실재를 이해해가는 요즘이다.
비교적 상황이 허락할 때는 난 이럴만한 여유있는 사람임을 과시하듯 친절을 배풀었지만, 그렇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우리집에 온 손님 하나더.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고 이것저것 뒤지는 내 옆에서 인터넷 검색이나 하고계셨던 김은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맛동산을 혼자 먹어버렸다.
윽, 그래서 제목이 살인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