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말미에 상영되고 있던 그의 제자가 찍은 다큐멘터리는 그의 작업과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미간을 찡그리며 봐야만 했던 그의 피사체들이, 그가 함께 살고 만나고자 했던 친구들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로 그는 사진을 찍고 현상하는데 들이는 노력보다, 그들과 대화하고 친구가 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
삶의 조건이 하나하나 삭제되어가는 이들...
대표이미지는 cafe Lehm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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