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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퍼 엘리아슨: 공간과 빛을 주무르다 _TED강연

유산균발효중 2015. 1. 7. 00:31

올라퍼 엘리아슨: 공간과 빛을 주무르다

뉴욕시 강변의 ‘Waterfalls’(폭포)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유명한 올라퍼 엘리아슨은 공간, 거리감, 색조, 빛의 팔레트를 가지고 아트를 만들어낸다. 이 아이디어로 충만한 강연은, 인간 지각의 본질을 파고드는 실험과 함께 시작한다.

 공유하고 현실을 구성한다는 것. 이것은 타인, 하나의 기업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각자 개인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는 그 현실을 구성하는 데 누가 현실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그 경계를 만드는 지 중점을 둔다.

그 안에서 남이 아닌 자신 스스로를 찾고 영향을 얻고 크게는 영향력을 호소하느 데  까지 이르는 것이다.

우리 몸과 공간과의 관계를 구성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재구성하고 변화 시킬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은 사람을 책임감 있게 한다. 적어도 이러한 사실을 느끼고 생각하고 나아가 행동으로 변환시킨다면 말이다. 

'아트' 또한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책임감 가진 아트를 실현하기 위해 공간에 규모가 있다는 것을 느낄 필요성이 있다.

공간에 규모가 있고 시간성을 갖고 있따는 것을 말하며 자연(객관적인 예시지만.)은 시간과 함께 사회에 흐르고 둘은 교섭하게 되며 손에 잡히는 무언가(즉, 사람)와 관련 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느낄 때 변화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회의 운동가, 작게는 투표의 방법과 사람들의 시선, 행동으로 옮기는 일 등과 같은 책임감 있게 시선을 바꾸고 사회를 바라보게 되는 것 등이 있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더욱 이해하기 쉽다.

 공간을 가늠하는 잣대를 제공하는 것은 단지 자연과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도시에 규모의 감각을 더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우리의 몸이 공간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과 그림(자연) 앞에 높여진 몸뚱아리라는 생각과 차이가 있다.

이 둘은 어떤것이 다른 어떤 것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가의 차이와도 같다.

공간에 대한 감각이 있다면/공간이 가능할 수 있는 무언가라면/ 거기에 시간성이 있다고 느낀다면/시간성을 가늠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있다면..그 공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 변화는 공동체, 집단성 때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크게 보면 “함께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공공의 장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치적인 의도로써 개인과 단체를 두개의 확연히 다른 기준이 되는 무엇.

이 두가지 이질적인 아이디어의 통합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이 마음만 먹으면 개인성과 공동체성 모두에 호소력을 지닌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앞에 말한 실험들,생각이 주안점이 된다.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 사이 ”경험”이 있다!

경험은 책임과 역할을 갖고 나누는 것이다.

이 모든것은 인간과 사회성과의 관계, 발전을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트(공간과 빛을 사용한)는 더욱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있다. 아트는 인간과 사회성의 관계의 도움을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며 산다면 머리도 복잡하고 피곤하게 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나의 소중함, 중요성을 잃어버리고 내가 사회의 도움이 되지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러한 실험은 나를 조금 더 인간으로, 호소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써 변화시키는 일이다.

인간과 자연, 나아가 사회에 도움을 주고 영향있는 사람이라 느껴질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행동으로 무언가를 해낸다면 이 사회는 더욱 아름답고 발전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일상생활에서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끼며 인간의 본질을 자각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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