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미술관과 예술작품 관리가 어쩌고 저쩌고에 관한 대화중. 아니 대화라기보다 나의 일방적 떠들기 중.
열심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김이 추임새와 리액션 끝에 던진 질문.
-근데 너 왜 파리 애플매장이 오페라와 루브르에 있는 줄알아?
-그거야 뭐 관광객도 많고 사람들이 오기 편하니까 그렇겠지.
-모르는 소리, 애플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예술작품이잖니.
-헉, 미안.
뭐 365일중 300일정도를 차지하는 우리의 대화 패턴. 과 소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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