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6년을 훨씬 넘어 34년 전에 일어난 그 일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한국의 10대20대들도 확실하게 모르는 계엄이라는 말, 유신이라는 말을 듣는 이들의 눈빛이 진지하다못해 사뭇 호전적이기까지하다.
그 분이 집안에서 골프치는 장면을 보면서 함께 분노도 할 수 있고, 비록 허구지만 실패로 끝난 그 사건에 대해 함께 아쉬워했다.
그냥 이런 정도의 공감대와 동일한 역사 인식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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