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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반지하에 사는 설움을 조금 실감할 수 있었다.
남들이 애처롭게 바라보던 눈빛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다행히 며칠째 또 비가 오고있지만 이날 만큼은 쨍한 햇빛덕에 습한 책을 말릴 수 있었다.
무소유의 삶은 힘들고나!
세입자와 주인 간의 권력분쟁에 휘말리고나니 기분도 않좋고.
곰팡이 알깐거 보니 속도 않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힘들었다.
이런 난리를 치기 전에 우린 마냥 즐거웠더랬지.
싸랑하는 빵린이의 생일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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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하한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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