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외경심(!)이 생기고 있다.
이게 꽃집에서 주라는대로 물을 준다고 잘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 확실히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식물은 얼마나 먹고 움직이고 크는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이들의 욕구를 알아채기가 어렵다. 난 언제쯤 되어야 말 못하는 미물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
효돌과 빵린이 멀리까지 달려와 전해주고 간 화분.
삭막한 연구실에 생기를 주고있다.
이름이 SF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름같다. 네반타. 펜페.
모두들 걱정한다.
얘들이 여기서 잘 버틸 수 있을 것인가.
화분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 산균.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28번째 생일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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