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소를 옮기지 않아 서울시민도 아닌 나로서는 남의 도시에 누가 시장이 되는지를 땀을 쥐면서까지 응원하진 않았다.
누군가는 자신도 70,80년대를 살아오며 민간인인 대통령을 보는 게 소원이었던 적도 있었노라고 말했다. 막상 그네들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느꼈던 실망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누가 그 자리에 앉는다고 해서 무언가 세상이 확~바뀌지 않는다는 걸 안다고 하더라도...
가혹한 냉소주의보다는 어리석어보이는 이상주의에 한표를 던진다.
노회찬을 비난하는 누군가에게.
왜 심상정처럼 대인배가 되지 못했냐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논리가 여권이 주장하는 규모와 크기의 논리와 무엇이 다른지 반문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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