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일상_2

09042014

유산균발효중 2014. 9. 4. 23:27

구체화 시키겠다던 글을 몇일동안 지지부진 발전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양 극단에 맞닿아 있는 나의 관심사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사회학과 분리될 수 없는 예술에 대한 사고와 그럼에도 언제나 초월과 무한에 대해 전제하고 있는 예술. 예술이 가진 이 두 극점이 마치 자석의 S극과 N극처럼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다. 

미학과 신학이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것.

이를 증명하는 또 한가지는 그레고리안 찬트를 들으며 책을 보면 머릿속이 약간 시원해지는 느낌. 

'속좁은 일상_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낮의 졸음  (0) 2014.09.20
덕분에 우리도 관광객모드  (0) 2014.09.14
동조단식의 하루  (0) 2014.08.26
소비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장면  (1) 2014.08.20
아 지겨워  (0) 201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