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발효중 2014. 4. 14. 02:30

여전히 주일은 무겁고 고되다. 벌써 여기에 발을 담근지 1년째인데, 이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나의 현실적이지 못한 기준과 콧대높음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 한편으로 이 안에 있는 작은 생명의 싹들에 대해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이 곳이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인 나를 점검하는 시간임도 잘 알고있다.